안녕하세요. 청주 한울행정사사무소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 확산으로 다들 어려운 일상을 보내시겠지만 그래도 기운내서 극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출입국 업무는 최악의 상황이네요... ㅜ.ㅜ)

다들 화이팅~~~~~

이번에는 불법체류자의 산재신청 및 G-1(기타)비자 신청에 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사고자는 2018년에 무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카자흐스탄 남자분으로 용접기술이 있어 이동식하우스 제작업체에 일용근로로 취업을 하겠되었다고 합니다. 용접기술이 좋고 성실하여 회사측에서는 만족해고 있었는데 일한지 1달이 채 되지못한 시점에 실수로 그라인더로 손에 깊은 상처를 입게 되었다고 하네요.

119구급차까지 불러 응급으로 병원에 후송, 급히 봉합수술까지 받았지만 병원측에서는 상처가 워낙 깊기에 손가락 절단까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사고자는 G-1비자(기타요건)로 체류자격 부여에 대해 문의를 하다 산재신청에 대해서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여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산재신청은 특별히 어려운 부분이 아니었기에 흔쾌히 승낙하고는 회사로 연락하여 필요한 서류와 당시 상황에 대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는 근로복지공단에 사업장관리번호를 조회하였더니 확인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관련서류를 보내준다고 했던 회사에서는 서류발송을 피일차 미루더니 사업자등록증 조차도 못보내준다고 하네요.

헐~~~ 서류접수 받기위해 몇일동안 연락을 하고 기다린 나는 뭐니..... ㅡ.ㅡa

이에 회사측과 몇차례 통화하다 포기를 하고 기본자료로만 대락적인 사고경위서 등을 만들고는 입원에 있는 병원을 찾아가 앞으로의 치료절차 및 입원기간 등에 대해 병원관계자와 상담을 하고 관련자료를 받아 근로복지공단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는 회사가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업체이기 때문에 상당한 처리기한이 소요될 것 같다 말하기에 병원치료와 병원비, 체류자격문제도 있으니 가급적 빠른 시간내 처리를 부탁드린다며 서류를 접수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직 G-1비자 신청까지 많은 과정이 남았지만 수술결과가 좋아서 조속한 시일내 퇴원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업무를 처리하며 느낀것이지만 아무리 영세업자라고 하나 제조업을 운영하면서 산재보험도 가입이 안됐다니 어의가없고, 사고 뒷수습은 고사하고 불법체류자였다는 것을 몰랐고 일도 얼마하지 않았는데 사고가 났다며 오히려 억울해하는 업체대표를 볼때 참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불법체류자라도 산재가 발생되면 그에 따른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후유장애 치료기한까지는 G-1비자로 체류를 할 수 있으니 혹시나 산재를 당하시거나 비슷한 일로 고민중에 계신분들은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언제든 연락주시면 최선의 방안을 찾는데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청주 한울행정사사무소는 청주출입국사무소 인근에 위치한 행정업무 대행사로 외국인과 관련된 각종 행정업무를 대행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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